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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 왜 생기는 걸까

어느 날 문득, 귀지는 왜 생기지?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코에 생기는 코딱지는 숨 쉴 때 걸러진 먼지들인 건 아는데 귀로는 숨을 쉬지도 않는데 어떻게 생길까요? 아기들 귀지는 엄마 뱃속에 태아 때 태지? 뭐 그런 거라고 들었거든요~ 별걸 다 궁금해하는 늘해랑 ㅋ 그래서 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귀지 귀지는 외이도 바깥쪽에 위치한 연골성 외이도에 있는 이도선이라는 귀지샘 피부의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지질과 단백질, 외이도 피부 표피층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질 세포가 함께 합해져서 만들어지며 외이도를 보호하고 청소하며 윤활 작용을 합니다. 우와.... 궁금증이 한 방에 해결되네요; 그냥 만들어 지는 게 아니었어요; ㅎㅎㅎ >> 귀지에도 종류가 있다?! 귀지는 종이처럼 건조한 건성, 끈적한 습성으로 ..

건강처방 2023.03.10

음양탕

음양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작년 겨울, 엄청나게 오래 된 것 같은데 몇개월 전이네요. 매년 우리 집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답니다. 그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열정적으로 보내다 보니 몸이 으슬으슬,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고요. 일어나서 제 상태를 본 손님이 부지런히 뭔가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물을 끓이고 컵에 따르고 이어서 찬물도 부어요. 그리고 한 번에 들이키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에 들이키려고 애썼어요 ㅋㅋ 엄청 뜨건 ㅋㅋㅋ 다 마시고 엄청 뜨거웠다니까 그럼 말을 하지 그걸 먹었냐며 ㅋㅋ 아니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고요 ㅋㅋㅋㅋㅋ 바보 ㅋㅋㅋㅋㅋ 음양탕이랍니다. 생소하기도 하고 처음 접한 거라 장난인 줄 알았던 과거의 나 ㅋㅋㅋ 막 웃었어요~ 그게 뭐냐며 ㅋㅋㅋㅋ 근데 그거 마시고 땀을 흘리..

건강처방 2023.03.09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오늘도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늘해랑입니다! 2월의 대부분을 아이들 병간호하고 입원하고 퇴원하고 약 먹이고 또 병원에 가고 밤새고... 아주 정신없이 보냈거든요 ㅠㅠ 행복한 아빠의 생일날~ 잘 놀고 밤부터 열이 난 우리 공주. 근데 이상하게 열이 약 9시간 간격으로 났어요. 해열제도 잘 듣고 아이도 잘 놀아서 3일째 되던 날 이쯤이 되면 떨어지겠지 했으나 4일째 계속되었고 4일 넘어가니 해열제도 듣지 않기 시작. 아이는 목이 아프다 울고, 방문한 병원에서는 목은 괜찮다 하고 멘붕. 엑스레이 사진상에 폐렴인 것 같다는 소견. 여기는 시골이라 아이가 아프면 도시의 병원으로 보내요. 아빠의 부재는 이럴 때 더욱 크게 느껴지죠 ㅠㅠ 둘째가 있어서 입원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 우리 슈퍼맨 아빠가 달려와 주..

건강처방 2023.03.08

하루살이떼?! "비문증"

안녕하세요. 벌써 꽃 피는 3월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동네 이름처럼 매화꽃이 진즉에 피었습니다. 식물에는 어느 하나 재능이 없었던 제가 매화꽃 하나는 기가 막히게 알아요. ㅎ 이 녀석이 피면 아 봄이 왔구나 싶죠. 몰랐는데 무척 반가운 포인트에요 ㅎㅎ 매화꽃이 피고 지면 매실이 달리는데 요것도 친해지니 탐스러운 거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ㅎ 좋은 기분으로 좋은 생각만 하다 보니 아차... 생각 못한 벌레들;; 논두렁을 좀 걸으려 했더니 반갑지 않은 벌레 떼가 눈앞을 가로막고 행여 달라붙을세라 걸음이 빨라지고 손과 팔을 허공에 휘저으며 감성 따위는 날아가는... ㅠㅠ 2주 전부터 제 눈앞에 이상한 것들이 날아다니기 시작했어요... 하루살이 떼인 줄 알았더니 이거 실 모양 같기도 하고 점무늬인 것 같기도..

건강처방 2023.03.07

혓바늘 너무 불편해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성장통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일상인 늘해랑입니다. 첫아이 때는 처음이라 몰라서... 왜 우는지... 왜 아픈지를 몰라서... 답답하고 짜증을 냈던 날들이 떠오르고 둘째 때는 어떤 건지 알아서, 얼마나 잠 못 잘 줄 예상이 되니까 또 시작이구나 싶고 둘이 아프다고 하니까 또 짜증을 내는 나쁜 엄마의 일상을 보내고 있지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고 이 시기도 훗날 보면 금세 지나있겠지, 마사지 많이 해주고 안아줘야지 하다가도 조물조물 하다가 내 손에 쥐가 나거나 깜빡 졸았는데 아이가 또 짜증으로 소리높이 울면 금세 마녀소환이 되지요. 기억나지 않는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이렇게 몇 날 며칠을 다리가 아팠던 적이 있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할머니가 다리를 주물러주던 기억밖에는 없어요. 할..

건강처방 2023.03.01

견과류 _ 분류

저는 아침을 먹지 않는 대신 오후 간식을 챙겨 먹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아침을 챙겨 먹지 않아서인지 챙겨 먹은 날에는 속이 좋지 않고 더부룩해서 생활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오전에는 공복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고 3시 정도 간식을 한번 먹어요~ 제일간 편하고 건강에 좋은 견과류!! 씹는 재미도 있지만 그 식감으로 우리의 씹는 욕구를 채워줄 수가 있데요.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한 견과류~ 같이 알아볼까요. 견과류는 딱딱한 껍데기와 마른 껍질 속에 씨앗 속살만 들어가 있는 열매 또는 씨앗 등의 부류를 일컫는 말.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씹는 맛이 좋아서 술안주로도 적당하다. 그러나 탄수화물(대표적으로 밤)과 지방(대표적으로 호두와 피칸)이 많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건강처방 2022.12.11

물 _ 차가운 물 VS 따뜻한 물 _ 2탄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 때부터 아가씨 때까지 찬물을 좋아했네요 결혼하고 임신했을 때 양수에 대해 알게 되면서 차가운 물은 피하게 된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은 본인이 알기 전에는 모른다는...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따뜻한 물을 어떻게 먹게 할지 걱정이지만 방법을 찾아서 오늘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소화 작용을 증진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장은 음식을 통해 수분의 대부분을 흡수한다. 이렇게 되면 탈수화가 일어나고 장의 움직임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만성 탈수화는 만성 변비 증상을 불러온다. 만성 변비는 장이 움직일 때 통증을 발생시키고 치질이나 복부 팽만감 같은 문제를 유발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찬물을 마실 때보다 음식을 더 빨리 분쇄한다. 이렇게 되면 장의 운동을 증강해 변비에 걸릴 ..

건강처방 2022.12.10

물_ 차가운 물 VS 따뜻한 물 _ 1탄

겨울이에요. 추워도 너무 너무 추워요. 이렇게 추운데도 아이들과 애들압지는 찬물만 찾네요;; 심지어 얼음도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어요. 엄마 속만 타들어 가는가봐요. 찬물은 몸에 안 좋데~ 미지근한 물 먹자~ 라는 제 말에 왜~? 왜 안 좋데? 물어오는 아이들... 음... 그... 그건~! (왜지? 왜일까?) 엄마가 알아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차가운 물 vs 따듯한 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앞서 알아본 물에 대한 포스팅을 기본으로 참고하시면 좋아요 2022.12.02 - [건강처방] - 물_ 알고마시면 보약이 됩니다 물_ 알고마시면 보약이 됩니다 박나래 님이 어느 방송에 나와서 했던 말이 있죠. 하루에 물을 2리터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루 물 2리터 마시기 자신만의 ..

건강처방 2022.12.09

지방 _ 헤어지지못하는 지방

둘째를 낳고 절대 없어지지 않는 뱃살... 지긋지긋한 지방 덩어리 ㅠㅠ 그만 헤어지고 싶네요ㅎㅎㅎ 지방 지방(脂肪, 영어: fat)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세 가지 주영양소 중 하나이다. 지방은 주로 탄소 원자와 수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소수성이며, 유기 용매에 잘 녹고, 물에는 잘 녹지 않는다. 지방은 인지질, 콜레스테롤과 함께 지질의 종류 중 하나이다. 지방은 다양한 생물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구조적인 기능과 대사적인 기능에 모두 관여한다. 지방은 대부분의 종속영양생물(사람 포함)의 영양소에 필요한 부분이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에너지 저장의 가장 효율적인 형태이다. 지질(lipid), 기름(oil), 지방이라는 용어는 종종 혼동되기도 한다. 지질은 가장 포괄적인 용어로 트라이..

건강처방 2022.12.08

단백질 _ 육식파의 고기사랑

여러분 저는 단백질 때문에 다이어트해요ㅋㅋㅋㅋ 완전 육식파인 늘해랑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으로 삼겹살도 먹을 수 있는 레벨이랍니다. ^^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고기라는 고기는 모조리 좋아하는 단백질 러버~! 이거 TMI 지만 호랑이띠인 저에게는 소띠 신랑과 닭띠 딸, 돼지띠 아들이 있어요ㅋㅋ 호랑이는 소, 돼지, 닭을 사랑한답니다^^ 탄수화물에 이어 이번에는 단백질에 대해 알아볼게요~! 단백질이란? 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효소, 항체, 호르몬 등의 주요 생체 기능을 담당하고 근육 등의 체조직을 구성한다. 단백질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수분 다음으로 풍부하게 존재하므로 식이를 통해 체내에서 필요한 단백질을 규칙적으로 공급해주는 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콩류 - 콩, 된장, 두..

건강처방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