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성장통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일상인 늘해랑입니다. 첫아이 때는 처음이라 몰라서... 왜 우는지... 왜 아픈지를 몰라서... 답답하고 짜증을 냈던 날들이 떠오르고 둘째 때는 어떤 건지 알아서, 얼마나 잠 못 잘 줄 예상이 되니까 또 시작이구나 싶고 둘이 아프다고 하니까 또 짜증을 내는 나쁜 엄마의 일상을 보내고 있지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고 이 시기도 훗날 보면 금세 지나있겠지, 마사지 많이 해주고 안아줘야지 하다가도 조물조물 하다가 내 손에 쥐가 나거나 깜빡 졸았는데 아이가 또 짜증으로 소리높이 울면 금세 마녀소환이 되지요. 기억나지 않는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이렇게 몇 날 며칠을 다리가 아팠던 적이 있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할머니가 다리를 주물러주던 기억밖에는 없어요.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