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늘해랑입니다! 2월의 대부분을 아이들 병간호하고 입원하고 퇴원하고 약 먹이고 또 병원에 가고 밤새고... 아주 정신없이 보냈거든요 ㅠㅠ 행복한 아빠의 생일날~ 잘 놀고 밤부터 열이 난 우리 공주. 근데 이상하게 열이 약 9시간 간격으로 났어요. 해열제도 잘 듣고 아이도 잘 놀아서 3일째 되던 날 이쯤이 되면 떨어지겠지 했으나 4일째 계속되었고 4일 넘어가니 해열제도 듣지 않기 시작. 아이는 목이 아프다 울고, 방문한 병원에서는 목은 괜찮다 하고 멘붕. 엑스레이 사진상에 폐렴인 것 같다는 소견. 여기는 시골이라 아이가 아프면 도시의 병원으로 보내요. 아빠의 부재는 이럴 때 더욱 크게 느껴지죠 ㅠㅠ 둘째가 있어서 입원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 우리 슈퍼맨 아빠가 달려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