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작년 겨울, 엄청나게 오래 된 것 같은데 몇개월 전이네요. 매년 우리 집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답니다. 그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열정적으로 보내다 보니 몸이 으슬으슬,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고요. 일어나서 제 상태를 본 손님이 부지런히 뭔가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물을 끓이고 컵에 따르고 이어서 찬물도 부어요. 그리고 한 번에 들이키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에 들이키려고 애썼어요 ㅋㅋ 엄청 뜨건 ㅋㅋㅋ 다 마시고 엄청 뜨거웠다니까 그럼 말을 하지 그걸 먹었냐며 ㅋㅋ 아니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고요 ㅋㅋㅋㅋㅋ 바보 ㅋㅋㅋㅋㅋ 음양탕이랍니다. 생소하기도 하고 처음 접한 거라 장난인 줄 알았던 과거의 나 ㅋㅋㅋ 막 웃었어요~ 그게 뭐냐며 ㅋㅋㅋㅋ 근데 그거 마시고 땀을 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