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모두 열감기에 걸려 이틀 밤을 새고 힘들어하는 저에게 평소 건강관리에 철저한 동네 언니가 액상으로 된 아르지닌 한 포를 주었습니다. 지금 몹시 피곤해 보인다며 아르기닌 수혈이 시급하다고 ㅋㅋ 이게뭐지싶었고 해롱해롱한 정신에 감사합니다~ 하며 집으로 들고 왔어요 3일째 밤샘이 예약된 가운데 이것을 한 포 먹었는데!!! 저는 이런 기분이 처음이었어요;; 눈이 번쩍 뜨이고 쫙쫙 내 몸이 뭔가를 흡수해서 그 무언가로 채워지는 느낌! ( 피곤으로 예민해져 있던 몸이니까 그랬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사실입니다) 육아 부스터?! 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은, 제 인생에 아르기닌이 들어오게 된 스토리였습니다. 다음 날 날이 밝는 데로 구입ㅋㅋ 생각보다 가격은 비쌌지만 아르기닌 섭취 전과 섭취 후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