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온전히 바친 회사를 다닐때 옆자리 과장님의 서랍칸 제일 위는 영양제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 파랗고 초록색이던 영양제들 사이에 갈색의 맛있게 생긴 약이 있었죠 바로 밀크씨슬! 어느 날은 피곤하다며 한 알 드시고 어느 날은 숙취가 있다며 한 알 드시고... 건강을 필사적으로 챙기시던 30대의 과장님이 생각나네요^^ (과장님 잘 계시죠?ㅎㅎ) 과장님의 간을 책임지던 밀크씨슬~ 포스팅하겠습니다^^ 밀크씨슬?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간 건강 보조제들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단어지만, 실은 이들의 천연 원료로 볼 수 있는 식물의 이름이다. 국화과 두해살이식물로 원산지는 남유럽, 북아프리카 일대이다. 학명은 Silybum marianum인데, 국가표준 식물목록에는 '흰무늬엉겅퀴'라는 국명으로 수록되었다. 우리나라..